수인분당선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매송 오토캠핑장, 지자체가 운영하는 아담한 곳

경기 남부권에서 찾아가기 좋은 화성에 위치한 곳으로 화성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데크 사이트만 있고 당일치기 야영 상품(화성 시민 5,000원)도 있습니다. 장점은 지하철 이용 가능한 점.

화성 매송 오토캠핑장

매송 오토캠핑장은 수인 분당선 지하철을 이용해 도보 백패킹 가능한 캠핑장으로 데크 사이트(3.5 x 5.5) 25면을 운영 중인 곳입니다.

*캠핑 차량, 카라반, 트레일러 등 입장 금지.

*1사이트/4인 기준, 2인까지 추가 인원 가능(1인당 5천 원/중학생 이상)

규모가 작고 고즈넉한 야영지를 찾는다면 적당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캠핑장은 오직 야영만을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시설이나 외관의 디자인이 소박하고 심플한데요.

캠핑장

일렬로 길게 늘어선 데크 사이트가 조금은 투박하게 보일 정도지만 캠핑장 앞에 보이는 어천 저수지가 이른 아침이 되면 물안개가 피아올라 은근히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어천 저수지는 여름철엔 방문객이 많은 곳으로 민물낚시를 하는 곳입니다.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분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좋은데 수원, 용인, 안산, 안양 등에서 가까운 야영지를 찾는 분들에게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야영지 바로 옆이 도로가 있고 인근에 고가다리가 있어 차가 달리는 소리가 좀 신경 쓰일 수도 있는데요.

매송 오토캠핑장 배치도

소음이 거슬리는 분들은 안쪽(1~9번)에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조금은 감소될 걸로 예상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하는 곳입니다.

7~9번이 그나마 조용할듯합니다.

수인 분당선 어천 역에서 도보로 20분, 차량으로 3분 거리일 정도로 가깝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에서 어천 역까지 40분, 안양역에서 약 1시간, 판교역에서 1시간 20분 소요되는데 뚜벅이 백패킹으로 충분히 도전할 만한 정도입니다.

차량을 가져온다면 수원역에서 18분 거리, 안양역, 판교역에서 25~30분 거리로 서울 가는 것보다 더 부담이 없는 정도입니다.

익월분 사용에 대한 오픈 일이며 잔여분이 있으면 항상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합니다.

1. 화성 시민 우선 예약제/(이용 당일 증빙서류 제시 필수)

매월 1일 11:00~

2. 그 외 모두

매월 3일 11:00~선착순

*요금/평일

화성 시민/10,000원, 그 외/25,000원

주말 요금은 모두 30,000원으로 동일 적용하며 사이트별 배점함의 전기사용료 3,000원은 별도입니다.

3. 당일 사용

오전 11시~저녁 8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당일치기 캠핑이 가능한데요.

평일 기준 화성시민은 5,000원, 그 외 20,000원이며 주말에는 25,000원 공통으로 예약방법은 사용 당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소음 때문에 1박을 하는 것이 부담된다면 당일치기 사용도 화성시민분들에게는 괜찮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