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인기 캠핑장으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있는 특징이 있고 계곡 옆에서 야영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사이트가 구분되어 독립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숲 산정 캠프
포천하면 떠오르는 건 산정호수, 이동갈비인데 저만 그런가요?
경기도 포천지역에는 사실 일반 캠핑장, 글램핑장 등 야영지가 상당히 밀집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자연환경이 좋고 서울 북부지역에서 근접한 거리이기 때문에 강원도, 경상도 등의 먼 지역으로 여행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요.
소개해 드리는 곳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환경적으로 장점이 많은 캠핑장입니다.
내부에 계곡이 흐르고 그 계곡을 따라 사이트가 있어 여름철 텐트에서 불과 몇 걸음 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고요수목원과 같이 특정한 곳에서만 볼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조성되어 있어 운치를 더해주는데요.
가을에는 낭만을, 겨울에는 눈 맞은 나무들의 설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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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세콰이어 길 |
일반적으로 계곡 옆에 위치한 캠핑장들은 데크 타입 외에는 특별히 분리감, 단독으로 사용하는 느낌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오히려 일렬로 길게 늘어선 파쇄석 사이트를 이용하는 곳도 많은데요.
이곳은 모든 사이트가 독립적으로 느껴질 만큼의 분리감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사이트마다 나무 울타리가 설치되어 확실한 분리감이 들기에 누군가 내 사이트에 실수라도 넘어오거나 들어올 일도 없어 보입니다.
사이트 특징
전체적으로 사이트가 크기 때문에 큰 사이즈 텐트 피칭이 어렵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입구 관리동 앞 매점 안쪽에 있는 구역이 파랑새 둥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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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둥지 |
계곡이 바로 앞에 있고 화장실 및 샤워시설이 가까워서 편의성이 좋습니다.
곧 나오는 계곡 다리를 건너게 되면 보이는 구역은 부엉이둥지와 원앙새 둥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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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둥지 |
왠지 더 고요한 느낌이 들고 숲속에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부엉이 구역 중 5번 사이트 앞에는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요.
원앙새 둥지 구역은 커플존으로 2인 사용을 하는 곳입니다. 역시 사이트마다 울타리가 되어 있어 프라이빗 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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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새 둥지 |
달의 계곡 구역은 계곡 옆에서 야영을 원하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면적도 넓지만 사이트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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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계곡 |
메타세쿼이아 길 옆으로 층고가 더 낮은 곳에 텐트를 설치하는데요. 차량 또한 텐트 옆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두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역은 가장 안쪽에 위치한 딱따구리 둥지인데요. 사용 인원은 최대 8명까지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끝에 위치한 너구리 정원은 입구에서부터 거리가 먼 구역으로 매점이 멀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하는 거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캠핑장 입구 매점에서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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