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3마리와 함께 숙소, 놀이터 이용가능한 금원산 자연휴양림

경남 거창군에 위치한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반려견과 함께 이용 가능한 숙소를 운영합니다. 3마리까지 가능하기에 입장 조건에 맞는 경우 특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반려견 숙소가 있는 자연휴양림

매일 함께하고 있는 반려견과 집을 떠나 이용 가능한 숙소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곳이 애완견 허용되는 야영장 정도인데요.

일반 숙박시설 역시 제한되는 곳이 많아서 사실 강아지와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강아지를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도 쉽지 않고 애견호텔(1박 3~7만 원)을 이용하면 비용이 부담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2025년 1월 8일부터 반려견 동반 숙소를 운영합니다.

이곳은 다른 자연휴양림과 같이 야영장, 숲속의 집, 휴양관, 생태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반려견 전용숙소를 추가하여 운영하는 방식인데요.

온라인 예약(숲나들이)을 통해서 이용 가능하며 몇 가지 필수사항과 유의할 점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용 당일 입실해서 관련 서류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증빙합니다.

1. 1인당 1개 객실 이용

반려견 동반 객실은 모두 2개로 인당 하나만 사용, 그리고 2박 3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동물 등록증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강아지만 입장 가능한데요. 동물 등록제는 2014년부터 10년 넘게 시행되 온 것으로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입니다.

혹시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분이나 이곳 반려견 동반 객실을 이용할 분들은 등록을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동물등록 형태는 마이크로칩, 또는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착용 중 선택

3.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

4. 개별 지참/목줄, 기저귀, 배변 패드 및 봉투, 애견 침구류 준비

1. 15kg 이하

좀 애매한 기준이기는 합니다만 중소형견이 해당되는 기준인데요.

진도개의 경우 일반적으로 15~25kg 정도라 완전한 성견은 입장이 불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보통 흔히 말하는 소형견들이 포함되고 진도개 5~7개월 차 아이들은 몸무게 기준에 턱걸이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객실당 3마리까지.

이 부분이 의외이면서도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맹견(5종) 입장 불가

맹견이라 하면 도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스태퍼스셔 테리어, 스테퍼스셔 불테리어

3. 이동 가능 범위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놀이터, 객실로 제한적이며 그 외 공간으로 이동은 불가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감소와 애완견에 대한 인식의 개선 등으로 인해 이런 자연휴양림 전용숙소도 생겨나지만 보다 더 광범위한 범위로 함께 이용 가능한 곳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