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국과을과 인접한 캠핑장으로 에코촌 마을에 위치합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남해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국적인 남해 에코촌 캠핑장
캠핑장이 위치한 남해 이동로 죽방면은 꽤나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지도상 보면 남쪽 끝 중앙 부분이며 사천과 여수 사이에 위치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는 곳으로 남해는 도시 사람들에겐 휴양지이자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을 때 떠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전형적인 마을을 재현한 미국마을과 독일마을이 위치한 곳 역시 남해이며 다랭이 마을 등 오히려 시골에서는 보기힘든 풍경을 이곳에서 다 볼 수 있는 느낌입니다.
캠핑장에서 미국마을까지 차량으로 10분거리, 독일마을 15분 거리, 다랭이 마을은 25분으로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 |
무림천 |
그리고 에코촌 캠핑장이 있는 곳 역시 앞르로는 남해바다가 있고 뒤로는 무림 천이 흐르는 고요하지만 따듯한 감성을 전해주는 곳입니다.
무림천과 그 뒤로 보이는 산과 풍경도 상당히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 |
캠핑장 |
평지에 위치하며 캠핑장 사방으로는 낮은 산들이 바다와 함께 겹겹이보여 마치 수채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이국적인 풍경일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곳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왠지 펼쳐는 모습이 아닌 고여있는 모습으로 수평선에 산들이 겹쳐보어 그런듯 합니다.
![]() |
캠핑장 앞 바다 |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7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는 동해안의 풍경이 장엄하다면 이곳은 예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이 3면의 바다가 있지만 이런 풍경이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서울 경기권에서는 큰맘을 먹어야 올 수 있지만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주말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오토캠핑과 캠핑카 이용이 가능한 곳
크게 분류하자면 설치된 카라반, 가족형 대형 캠핑 사이트, 일반 캠핑존으로 나뉘는데요.
바다를 향하는 구역은 일반 캠핑 구역이며 무림천을 향하는 구역은 카라반, 대형 사이트 구역입니다.
1. 캠핑 장비 필요 없이 가볍게 오실분들은 카라반을!(95,000~200,000원)
기준인원 4인으로 5인까지 사용 가능한데요. 더블 사이즈 침개 1, 싱글 배드 2개(2층 형 침대)가 있어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적합합니다.
2층형 침대는 싫어하는 아이들이 없죠. 내부 화장실 있어서 공용화장실 이용 안 해도 됩니다.
요금이 부담되는 부분이 있는데 95,000원은 비수기 평일 기준으로 주말과 성수기와는 요금차이가 많습니다.
2. 대가족 사이트(50,000~70,000원)
데크 닌 잔디 사이트로 크기가 9 x 15로 넓직합니다. 사이트마다 낮은 울타리로 사이트 구분이 되어 있고 차량도 2대 주차 가능합니다.
3. 일반 사이트(35,000~50,000원)
일반 사이트도 크기가 7 x 15로 상당히 큽니다. 전기 배전함 모두 설치되어 있으며 릴선은 필수로 준비해야겠죠?
반려견 동반 가능
설치된 카라반을 제외하고 강아지와 함께 이용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어요.
목줄 필수로 강아지 몸무게가 7kg 이하, 맹견 출입 금지입니다. 이부분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데요.
사실상 소형 강아지 품종, 중대형견은 4~5개월 차 미만에 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멍 및 자전거 대여
불멍 구역이 만들어져있어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데요. 마시멜로 같은 먹거리는 구워 먹어도 되지만 음식 조리는 안됩니다.
에코촌의 장점이기도 한 자전거 대여는 5시간 기준 10,000~15,000원, 하루 종일은 20,000원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해 무림천길이나 그 뒷마을을 다녀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