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간성 사이에 있는 해변도로 옆 캠핑장으로 깔끔하고 보편적인 데크 사이트, 카라반 4인, 6인용을 이용할 수 있는 봉수대 캠핑장과 인근에 있는 송지호 캠핑장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봉수대 오토캠핑장 특징 및 송지호 캠핑장 차이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있는 곳으로 동해 대로를 타고 가다 만나는 해변가 캠핑장인데요.
속초, 강릉 및 인지도가 너무 높은 지역은 부담스럽다? 하는 분들은 사실 거진 윗쪽으로 올라가 최북단 쪽에서 야영을 하는 것이 그나마 인파가 덜한데요.
봉수대는 속초에서 간성읍 방면으로 가다가 어느 정도 벗어났다 싶으면 만나는 지역으로 삼포해수욕장을 지나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사실 성수기 시즌에는 어딜가나 북적거리지만 그래도 속초나 강릉보다는 나름 여유있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특히 야영장이 특색이 확실합니다.
해안가라고 해서 송림숲속에 있지는 않고 저는 이런 표현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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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대 오토캠핑장 |
대형 마트 주차장 같은 느낌? 구획이 확실히 정돈되어 있고 일렬로 정리된 사이트, 깔끔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봉수대 캠핑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송지호 오토캠핑장과 비교하면 그 특징이 확연히 구분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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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호 곡선형 사이트 |
송지호가 인지도는 좀 더 있지만 전체 구역이 공원? 느낌이 강하고 둥글게 곡선형으로 사이트가 이어지는 반면 봉수대는 사각형으로 반듯한 모양의 야영지 모습인데요.
물론 규모 면에서도 구역이 4구역으로 나뉘는 송지호보다 봉수대가 적은 규모이기도 합니다.
다만 좀 더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의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 같은 야영지를 선호한다면 봉수대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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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대 카라반 |
또 하나의 차이점이라면 봉수대는 카라반(4인, 6인형)이 운영되며 송지호는 통나무 집이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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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지호 통나무 집 |
텐트 설치가 아닌 특화 하우스 시설 같은 숙박형을 원한다면 송지호 통나무집을 선택, 그러나 송지호에는 카라반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요.
오토캠핑 사이트의 경우 두 곳 모두 데크 타입으로 파쇄석이나 마사토 흙 재질은 없다는 점!
그럼 봉수대가 송지호보다 더 좋은 점 하나를 알려드릴께요.
송지호 캠핑장이 아쉬운 점 하나는 데크가 서로 너무 가까워 옆 사이트에 누가 있는 경우 조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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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크 간격 |
이게 공동주택을 예로 들자면 층간 소음이 아닌 벽간 소음에 비유할 수 있는데 텐트 안에서 나는 방귀소리도 왠지 들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단독형 데크도 있지만 그 수가 적은 편이고요.
사이트가 서로 가깝다는 정도가 거의 붙어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가까운 구성이 많습니다.
참고로 완전히 두 사이트가 붙어있는 더블형 데크도 있는데 혼동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반면 봉수대는 평범한 유형으로 도심 캠핑장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정도의 간격이 있어 송지호보다는 옆 사이트가 신경이 덜 쓰일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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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대 데크 |
최상의 시나리오는 봉수대를 이용할 경우 양옆으로 아무도 없는 경우 마음도 느긋해질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 포함한 사이트 전체 크기 7 x 10(데크 크기/4 x 5)
캠핑 다니는 분들이 은근히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이 독립된 공간인데요.
봉수대와 송지호는 인접한 캠핑장이지만 확연히 유형이 다르다는 점,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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