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합강 캠핑장 텐트 설치와 주차로부터 자유로운 곳, 구역 특징 및 소개

텐트 설치 갯수와 주차 대수가 타 캠핑장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곳으로 저렴한 요금과 더불어 금강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보며 공원에서 야영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

세종 합강 캠핑장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

한 마디로 이곳을 표현한다면 캠핑 공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종시, 아니면 국내 대형 캠핑장 중 하나를 대표하는 곳으로 강변에 만들어진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요.

세종시에 거주하며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을 이용했던 분이라면 완전히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월산 캠핑장이 산위에 위치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면 합강은 햇빛에 반사되는 금강의 눈부신 따듯함과 시각적으로 뻥 뚤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합강-캠핑장-모습
합강 캠핑장 모습


워낙 대형 캠핑장으로 옵션이 많지만 원하는 타입의 유형을 고르고 나면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타 캠핑장보다 장점이라면 구역에 따라 텐트를 설치하는 개수가 3개까지도 가능한 구역이 있는데 이건 다른 곳에서는 거의 찾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차량 주차 역시 두가족 사이트를 제외하면 기본 1대가 가능하고 1대가 추가되면 요금을 더 내야 하지만 합강캠핑장은 프리구역을 제외하면 기본 2~3대가 가능합니다.



찾아오는 길

주소/세종시 연기면 태산로 329.

캠핑장 건너편 세종시 시청 방면에서 출발하는 기준으로 예를 들자면...


금빛 노을교를 지나자마자 캠핑장 입구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없습니다.

보통의 경우처럼 대교에서 끝나는 지점에 원을 그리며 빠져나가는 길이 없는데요. 

금빛 노을교를 타고 금강을 건너서 가다 보면 연청로 부강 방면으로 우회전하는 길을 통해 한 바뀌를 도는 형태로 가다 보면 캠핑장 진입로가 나오는데요.

결국 금빛 노을교 다리 밑으로 다시 오게 되는 길입니다.

반대로 충남대 병원방면에서 오는 경우에도 보롬교를 건너는 것만 빼면 이동경로는 같습니다.

캠핑장 구역 구분

*구역별로 사용 정원과 사이트 크기, 텐트 설치 가능한 개수를 살펴볼 필요는 있음.

관리사무소에 도착 전 좌측으로는 바비큐 구역과 20면이 운영되는 프리 구역과 오토캠핑 C구역이 보입니다.


프리존
프리존


*프리 캠핑/5 X 10, 5명 정원, 텐트 1개 설치, 주차 1대.

*오토캠핑(33,000원~38,000원)/대형(10 X 15), 12명, 텐트 3개까지 가능. 주차 3대.


오토-C
오토 C


오토캠핑 소형(25,000원~30,000원) 크기(10 X 10)는 데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하고 8명 정원, 주차 2대, 텐트는 2개까지 설치 가능.


프리-캠핑-구역
프리캠핑 & C 구역


이 구역을 지나 조금만 가면 캠핑장 진입로와 함께 관리사무소가 나오게 됩니다.


관리-사무소-진입로
관리사무소 진입로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매점도 있어 필요한 물품은 구매가 가능하고요.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면 이제 오토캠핑 구역 A, B가 나오고 가장 끝에는 캠핑카 구역이 나오게 됩니다.


오토-A
오토 A

*캠핑카 구역은 대형(10 X 15/12명/40,000원~45,000원)과 소형(10 X10/8명/35,000원~40,000원)으로 구분되고 대형은 텐트 3개 및 주차 3대, 소형은 텐트 2개 및 주차 2대까지 가능.


오토-B
오토 B


이렇게 인원수와 텐트 설치 가능 개수가 다른데요.


캠핑카-구역
캠핑카

그럼 추가 인원은 더 이용할 수 없나요?

프리 캠핑 구역은 2명을, 나머지 구역은 4명까지 더 이용이 가능한데요. 그렇지만 1명에 2,000원이란 추가요금과 함께 기준은 6세 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즉 종합하자면 금빛 노을교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구역이 배분되어 있다고 이해해도 되며 구역에 따라 사용 정원 제한, 텐트 설치 개수가 다르다는 점!

또한 전기 사용요금 3,000원은 별도라는 점.

사실 이 정도 요금은 이용하는 수준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 건 맞습니다. 

캠핑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치 대형 공원을 보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금강이라는 아름다운 강이 옆으로 흐르기에 서울의 한강공원과 같은 느낌과도 유사합니다.

앞으로 금강을 중심으로 생겨나는 신도시와 같은 개발이 완료된다면 이 정도 규모는 아니겠지만 또 하나 정도의 캠핑장은 생겨나지 않을까 예상도 해봅니다.

다만 금강의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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