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7천 원, 주말 9천 원으로 1박이 가능한 지리산 소막골 야영장은 기존 28개 사이트에서 업데이트 후 19개 데크 사이트로 변신하였으며 전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어 참고 후 이용하세요.
지리산 소막골 야영장
소막골 야영장은 대형 사이트(5.5 x 8) 12개 면과 중소형 사이트(3 x 3) 16개가 있는 곳이었는데요.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는 19개 데크 사이트(4 X 6)를 운영 중입니다.
마사토 흙바닥에서 야영할 생각을 가졌던 분이라면 다른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오직 텐트를 설치해 사용하는 야영장으로 본디 야영이란 취지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이곳은, 샤워장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샤워를 못하곤 못 배기는 분들은 선택이 어렵겠죠?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화장실과 취사장은 있으니까요.
다만 공용 인터넷 와이파이, 테이블, 냉장고, 전기차 충전소는 없는 곳입니다.
즉 문명과 동떨어져 나름의 원시생활을 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긍정적일 것 같습니다.
그럼 전기 사용은 가능한가요? 가능(비수기~성수기/3~4천 원)
주변에 갈만한 곳
도보로 35분, 차량으로 5분만에 갈 수 있는 인근 사찰로 대원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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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
문헌에 보면 548년 연기조사가 창건한 곳으로 처음엔 암자였으나 19세기 대원사로 발전하였고 현재 템플스테이를 통해 많은 내외국인들이 사찰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주변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니 산책 겸 다녀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소막골 야영장이 있는 소막골은 지리산 중에서도 골짜기에 위치하는 곳으로 옛날에는 정말 접근하기도 쉽지 않은 곳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야영장에서 계곡길을 따라 이어지는 대원사 계곡길의 돌계단과 산책로를 따라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곳이며그만큼 지리산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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