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를 앞에 두고 글램핑과 카라반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5명이 침대에서 모두 잘 수 있는 숙박에 진심인 카라반이 눈에 띄는 곳입니다.
대구 수성구 캠핑장
대구시청 기준 30분, 3호선 용지역 기준 13분이 걸리는 대구 대덕산의 계곡 줄기를 따라 지나다 보면 이천지가 보이는 곳이 오늘의 주인공 하늘아래 수성별 사랑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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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 |
대구의 중심가에서도 가깝지만 경산에서도 인접한데요.
특히 이곳까지 오는 경로로 진밭 길을 따라가다 보면 보이는 자연 풍경은 그 자체로 나들이 가는 기분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카라반, 글램핑을 즐기고 싶다면 올만한 곳입니다.
특히나 텐트 야영이 조금 지겨워졌거나 팔공산에 있는 캠핑장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말이죠.
이천지 연못 앞 관리동 뒤로 이어지는 카라반과 글램핑은 캠핑장 내 사이드를 따라 배치되었는데요.
이곳 카라반은 다른 캠핑장과 차이가 있는데요.
숙박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카라반 내부에는 퀸 사이즈 침대, 또는 침대 + 2층 침대 구성이 많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추가인원은 소파에서 자는 유형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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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염소, 물병, 몰고기 자리 라인) |
여기는 5명이 모두 한 침대에서 잘 수 있는 (물병자리, 양자리, 황소, 전갈자리) 카라반이 있습니다.
1층에 3명, 2층에 2명이 한 공간에서 잘 수 있는 유형으로 다른 곳에서는 저도 본 적이 없습니다. 즉 소파, 바닥 등을 이용하지 않아도 숙박이 가능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곳 분위기가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 예쁘게 만들어진 수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밭, 낮은 동산 위로 들어오는 노을빛으로 마음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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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앞 예쁜 분위기 |
수로 뒤부터 취사장과, 양자리 카라반, 돔하우스(큰 곰자리)가 보이고 맞은편 돔하우스는 작은곰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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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
이곳 캠핑장 이름처럼 하늘아래 수성구에서 별을 보며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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