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글램핑, 산속에서 모던한 느낌으로 숙박 가능한 곳, 분리된 애견 구역

기념일에 기분 낼 수 있는 글램핑장으로 서울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양평에 위치합니다. 자연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느낌이며 애견 구역이 있어 반려동물과 이용 가능합니다.

주변은 산과 계곡, 글램핑 내부는 오피스텔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하며 인근에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보이고 앞으로는 북한강으로 접어드는 벽계천이 흐르는 곳에 긴~삼격형 모양의 대지 위에는 모던한 모습의 글램핑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요.

저는 이곳은 한 마디로 표현하면 미래형 주택 단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디파트-글램핑
디파트 글램핑

100년, 200년 후에는 이러한 콤팩트하고 실용적인 소형 집들에 사람들이 살지 않을까?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실제로 이곳 글램핑장의 모습은 마치 일런 머스크가 만들고 있는 미래형 모듈러 주택을 보는듯한 느낌도 있는데요.


미래형-디자인
미래형-디자인

그렇다고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실제 모듈러 집은 아니고요.

다만 반원 모습의 둥근 곡선 라인을 가진 외형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보여 타 캠팽장에서 흔히 보는 천막형 글램핑장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점!

천막형의 경우 대중화되었지만 단점은 곰팡이죠. 관리가 잘 안되면 은근히 잘 생기는데 반해 이런 구조는 좀더 깔끔한 내부에서 보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주변은 온통 산과 계곡이지만 오피스텔 구조 내부에서 숙박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좀 더 들어가 볼까요?

전체 구성과 애견 구역

전체 17동으로 그중 2동은 애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분리를 해놨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럼 어떻게 분리를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관리동을 기준으로 우측 2동이 애견 글램핑인데요.


애견-글램핑-구역
애견 글램핑 구역

일반동과 완전하게 구역 분리가 되는 장점이 있어 혹시라도 불편할 수 있는 점들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을 거라 보이고요.

그럼 계곡이 있다는데 계곡뷰를 보는 동은 어디인가요?


계곡-라인
계곡 라인

101~107호가 계곡 라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계곡 뷰를 보는 것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어느 동을 사용하건 계곡을 보며 산책할 수 있고요. 강이나 바다가 아니기에 그리고 전면이 계곡을 향하고 있지 않아서 굳이 계곡과 더 가까운 동을 찾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즉, 모든 동의 전면이 중앙에 있는 잔디를 향하고 있기에 특별히 명당자리를 찾을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사계절 운영하는 실외 수영장이 있는데요.

실외지만 지붕이 있어 더 세련되어 보이는 수영장으로 여름철엔 시원하고 그 외계절엔 온수를 사용해 따듯하게 즐길 수 있어요.

바닥면도 타일로 되어있어 더 깔끔해 보입니다. 

불멍도 가능한데요. 장작 + 오로라 가루 + 화롯대 세트(2만 원)로 이용 가능합니다.

정리하며...

사용 기준 인원은 2인으로 제한 인원은 4인까지입니다.

내부는 2층 복층구조로 2층에 침실이 있고, 1층에는 소파, 주방, tv, 화장실로 구성되어 일반 오피스텔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즉, 가정집같이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죠.

그리고 1층 테라스에는 테이블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화롯대가 세팅되어 있고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보편적인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보다는 연인, 부부끼리 와서 편하고 감성적인 느낌으로 보내고 싶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는 아이와 같이 가족여행으로 양평을 찾는 분들이 숙박을 해결하기에 좋은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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