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하고 정겨운 시골 느낌의 캠핑장으로 농촌 풍경을 언덕 위에서 바라다보며 야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수영장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 가능하고 대구에서도 근교라 인접한 곳입니다.
구미 왕산골 캠핑장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집 뒷 동산에서 자리 깔고 피크닉 하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그만큼 정겹고 푸근한 곳인데요. 네모 반듯한 그런 모던한 캠핑장은 아니며 시골 마을에 언덕배기에서 노지 캠핑하는 느낌을 원한다면 이곳이 그런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
| 왕산골 캠핑장 |
특히 주차장 앞 축사(수영장) 같이 생긴 건물이 그런 느낌을 더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수영장만을 이용하기 위해 오는 분들도 있는데요. 수영장에 지붕이 있어서 강렬한 햇빛과 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
| 수영장 |
캠핑 예약하는 분들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여름철 아이들에겐 또 하나의 옵션이고요.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나름의 운치가 있고 언덕이라 농촌 풍경을 보는 시야도 재미있습니다.
야영지 환경이 온통 초록색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느낌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시골 분위기에서 하룻밤 묶을 수 있는곳.
위치
요즘 대구에서 대경선 타고 구미까지 그리고 금오산 국립공원 가는 분들 많으네요.
금오산에서 좀 더 북쪽에 위치하고 구미역에서 19분 거리, 택시 타면 11,800원 나오는 곳입니다.
버스로 이동할 경우 구미역 농협 정류장에서 28번, 28-1번을 타면 왕산골캠핑장 정류장에서 하차 후 13분 정도 도보 이동하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선산읍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한번 환승이 필요하고요.
동대구역 기준 자차로 이동 시 대략 50~1시간 거리라 대구 근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트 구분
A동(8 x 9)은 파쇄석이고 B(8 x 7), C 동(8 x 9)은 잔디인데요. 사이트 크기도 큼직합니다.
 |
| 야영 사이트 풍경 |
그리고 두 가족 전용 사이트가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트로 15 x 15 크기이며 사이트 옆에 주차 가능하며 차 박도 할 수 있는데요.
기본 사용 인원은 8인이지만 전체인원 중 성인은 5명을 초과하면 안됩니다. 즉 두가족을 합한 인원으로 성인 인원을 말합니다.
그리고 파쇄석 단독 사이트(9 x 10)도 있는데요.
사이트 옆에 주차, 차 박까지 가능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캠핑할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