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오지 마을에 있는 야영장으로 투박하지만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야영지로 데크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 요금, 에약 방식 등을 참고해 보세요.
정선 개미들 마을 솔향기 야영장
개미들 마을?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다.
어떤 마을일까? 개미가 아닌 내가 가도 되는 건가?
마을 역사의 유래가 깊고 뜻이 명확한대요. 마을 사람들이 개미같이 부지런하고 성실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미들이 실제 서로 돕고 일하는 집단문화를 가졌듯이 이 고장 역시 사람들이 서로돕고 일하며 사는것에서 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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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
개미들 농어촌 인성학교라는 펫말이 보이는데요.
교육 시설은 아니고 펜션 등의 숙박시설과 야영장 데크 시설이 있고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마을에는 고대 유물들이 많이 나왔나 봅니다.
신석기, 구석기, 청동기 등 상상도 하기 어려운 오랜 옛날 유물들이 인근 지역에서 출토되는 등 원시적인 자연환경을 가졌고 그만큼 관광자원을 보유해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펜션, 한옥과 같은 숙박시설과 솔향기 야영장을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인데요.
국내 일반 캠핑장에서는 체험이 불가능한 독특한 마을의 분위기와 더불어 정선 오지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은 몰라서 못오는 곳이지, 알면 호기심으로 많은 분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되며 이런 분들에게 권장하고 싶습니다.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를 실현하고 싶은 분들 중 미리 오지 체험을 하고 싶은 분.
그리고 계곡을 사랑하는 분...
위치적 특징
평창, 영월, 태백으로 둘러쌓인 정선군은 오지 중 오지로 그만큼 자연환경이 뛰어난 곳인데요.
야영장이 위치한 곳은 마치 지렁이가 꿈틀대는 것 같은 지형을 가진 지장천이 굽이굽이 흐르는 곳 앞에 있어 더욱 운치가 멋진 곳입니다.
조선시대의 그림이나 병풍에 담기는 그런 느낌이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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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천 |
지장천은 서쪽으로는 동강과 조양강과도 만나는 수역으로 정선군에 물줄기를 공급해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3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중부고속도로→제2 중부고속도로→광주 원주 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야영장 이용 방법
데크 사이트는 모두 22개를 운영 중입니다.
그 중 5 x 5는 10개, 4 x 3.5는 12개가 있는데요. 텐트 크기에 맞춰 고르면 될 것 같고요.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매점 등 편의시설 또한 모두 있습니다.
사이트 1개당 이용 기준은 텐트 1개, 차량 주차 1대, 3인 기준에 5만 원이고 인원이 추가되면 1인당 1만 원이 추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사이트를 정할때, 현장에 와서 선착순으로 고르는 방식이니 참고하시고요.
애견 동반도 가능하지만 야영장 내에서 데리고 다닐 수는 없는데요. 본인 사용하는 사이트 내에서 목줄을 사용해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댕댕이들이 여기오면 천국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장작이 필요한 경우 준비해와도 좋지만 현장에서 관리자에게 말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예약은 전화로 하는 벙식이며 홈페이지에 표시된 연락처를 참고.
데크 사이트
데크 사이트는 야영장 안에도 있고 야영장 앞 계곡에도 있는데요.
여름철 물놀이를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계곡에 있는 데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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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데크 |
야영지 내데크 사이트는 일률적이지 않고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어 현장에서 원하는 곳을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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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내 데크 |
데크 옆과 뒤로 보이는 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데 겨울철엔 크리스마트 트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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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사이트 |
컴퓨터같이 구획이 되어있지 않아서 정감있고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야영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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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사이트 |
늘 행복하고 안전한 야영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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