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운치있는 전문 글램핑장 플로렌스, 가족 단위 또는 커플

가평 북면에 위치한 곳으로 전문 글램핑장입니다. 4인 가족단위 또는 3인 친구, 커플이 사용하기 좋은 곳으로 인원 구성에 대해서 불가한 조합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평 운치 있는 전문 글램핑장 플로렌스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글램핑 전문 캠핑장인데요.

북면은 경춘선 가평역에서도 더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고 화천군과도 인접한 지역입니다.

그렇다고 여기가 오지에 있지는 않고요. 가평역에서도 버스로 이동이 가능하고 목동 버스터미널 인근에 있어 찾아오기도 쉽습니다.

경춘선 여행하며 연인끼리 대중교통을 이용해 얼마든지 올 수 있는 곳이라 꼭 차가 없으면 캠핑을 다니기 어렵다? 라는 인식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가평역에서 버스 탑승 후 범바위 정류장 하차(40분 거리) 후 7분 이동.


자, 이제 그럼 이곳이 가족단위, 커플 단위로 사용하기 좋은 곳인지 알아볼까요.

제가 생각하는 커플로 사용하기 좋은 곳이란? 시설보다는 주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운치가 있던지? 산책을 하고 싶은 길이 있던지? 등등... 하루 종일 글램핑 안에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플로렌스-글램핑장
플로렌스 글램핑장


먼저 낮은 산들이 글램핑장을 품에 넣은 듯 감싸며 앞에는 천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는 운치가 있습니다.

앞에 흐르는 화악천은 가평 자라섬 부근에서 북한강과 만나게 되는 상당히 긴 천입니다.

즉 이 천을 따라서 산책코스로 삼기도 좋습니다.


산책-길
산책길


좀 걸어야 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마을 분위기가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피아니스트 조지 원스턴의 '땡스 기빙' 연주곡을 들으며 걸으면 더 운치를 느낄 것 같은데요.

가족 단위

가족 글램핑답게 성인 기준으로 4인이 사용할 수 있는데요.

4인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 반드시 참고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글램핑 크기 보다 더 큰 유형으로 퀸 사이즈 침대에서 2명이, 그리고 온돌 바닥에서 2명이 묶을 수 있는 유형입니다.




그리고 글램핑은 보통 2팀으로는 사용이 불가한데요.


배치도
플로렌스 배치도

이곳 역시 커플 2팀, 남 2 + 여 2 구성은 사용이 불가합니다.

그럼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어도 불가한가요? 대학생 미만에 해당하는 자녀와 부모, 동성친구 4인으로 구성, 또는 남성 3인 + 여성 1인, 여성 3인 + 남성 1인 구성의 가족이나 친구.

각종 취사에 필요한 물품, 시설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음식만 준비해 가면 되는 식입니다.

커플 단위

3인까지 사용가능한데요.

성인 3인, 커플 2인, 부부 + 자녀 1인 등 구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커플-글램핑
커플 글램핑

역시 퀸 사이즈 침대가 있고 추가되는 인원에게는 침구류가 제공됩니다. 추가 인원이란? 2인 기본 사용에 1인이 추가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즐겁고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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