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저렴하게 숙박이 가능한 한려해상 생태탐방원의 생활관 예약 방법과 더불어 통영 여행으로 함께 둘러볼만한 곳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한려해상 생태탐방원과 통영 여행
통영대전 고속도로의 끝에서도 더 가야 나오는 산양읍에 위치한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서울에서 출발했을 때 적어도 휴게소에 2번을 쉬었다 가는 것이 좋은데요. 통영 내에서도 끝부분에 있어 확실히 운전에 피로감이 생기지만 도착하면 생기가 돋는 기분이 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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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원 바다뷰 |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과는 20여 분 거리로 생태탐방원에 입실 후에 다음날 퇴실하면서 들리면 괜찮은 코스입니다.
이왕 통영까지 왔으니 잘 둘러보고 가면 좋겠죠?
케이블카를 먼저 타고 탐방원으로 가려면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야 하니 어렵습니다. 탐방원과 케이블카 모두 통영대교를 건너야 나오기 때문에 탐방원→케이블카→통영대교를 건너 거제도 방문으로 일정을 짜면 괜찮은 코스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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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정상에서 찍은 통영 앞바다 |
제가 이용했던 코스로 2박 3일 여행이라면 적당합니다. 거제도에서는 배를타고 외도보타니아 섬에 들리면 식물과 나무들로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점도 좋고요.
무엇보다 섬으로 가면서 보게 되는 돌섬과 바다 풍경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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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섬 |
참고로 보타니아 섬은 오르막길이 은근히 있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한려해상 여행으로 생태탐방원에서 숙박을 하면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크고 또한 탐방원 내에서도 주변에 위치한 작은 섬들과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은근하게 느낌이 이국적인 기분도 들고요.
다만 성수기에는 예약 자체가 어려워서 비수기에 찾아가면 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통영 1박 2일 여행코스/생태탐방원→케이블카→거제도 바람의 언덕
*2박 3일 여행 코스/생태탬방원→케이블카→통영 대교 건너→이순신 공원→거제도 바람의 언덕→외도 보타니아.
생활관
3인실 3동, 4인실 20동, 6인실 1동으로 구성되었는데요.
3~4인 가족 단위로 움직일 때 숙박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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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
인근에 케이블카도 있어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부모님을 모시고 통영과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탐방원 생활관에 가기 전 준비물로는 개인위생도구(치약, 칫솔, 수건, 샴푸 등)는 필수고요.
4인 가족이라면 여분으로 담요를 더 챙겨가거나 외투를 더 챙겨가도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봄, 여름에도 잠에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예약 방법
생활관, 즉 숙소를 잡기 위해서는 한가지 해야할 일이 있는데요.
참여형 프로그램을 2인 이상 예약해야 숙소 또한 예약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즉 숙소만 이용할 수는 없다는 말인데요.
예약할 때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지만, 이용 당일 현장에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할 필요는 없는 어느 정도 유동적입니다.
참고로 모든 숙박 형태가 자연의 집이 아닌, 3인실만 자연의 집으로 목조주택입니다
1.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접속→카테고리 중 생태탐방원 선택
2. 예약하기→입실 및 퇴실 날짜 지정→프로그램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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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설정 |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지정되어 있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참여 잔여인원이 표시되어 참가 가능한 정도를 알 수 있죠.
2명 이상 예약이 필요해서 참여하는 인원수를 설정합니다.
3. 생활관 유형을 고르는 차례이며 사용 인원 역시 설정합니다.
4. 예약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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