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망상리조트 캠핑 데크 사이트 명당 자리, 이글루, 카라반 구역 안내

리조트 내 마련되어 있는 데크 사이트, 카라반, 글램핑 구역의 특징과 더불어 데크 구역의 명당자리 등을 참고하여 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망상리조트 내 캠핑 데크 사이트, 이글루, 카라반 구역

망상리조트는 현존하는 숙박 유형이 대부분 구비된 곳으로 특히 한옥촌, 든 바다, 허허 바다, 캐빈 하우스 등이 인기가 많지만 진정한 캠퍼라면 당연히 텐트를 설치하고 싶을 것.

이곳 리조트 역시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구역이 정해져있고 이글루, 카라반 등도 같은 구역에 모여있는데 하우스형 숙소 못지않은 경치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바다를 보는 생동감은 이곳 캠핑 사이트 구역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는데 정말 유리막 하나 없는 시야로 드넓은 기곡 해변을 마주하고 있다.

사실 망상 제2 오토캠핑장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제2 오토캠핑장은 더 많은 데크 사이트와 카라반을 운영하는 곳이며 그에 비하면 이곳은 조금 규모가 작은 편이다.

데크 사이트(3.6x5.4/4인)도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역과 골목 형식으로 조금 시야에서 가리는 구역으로 나뉘는데 예약만 가능하다면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역을 권장한다.

왜냐하면 경치가 끝내주기 때문...

먼저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1~4번 구역은 독특하게도 앞에 이글루 글램핑이 나란히 하고 있다. 참고로 이글루 글램핑은 4인실이 2동(701~702), 2인실(703)이 1동 있어 규모는 작다.

데크 1~4번

그렇다고 시야가 가리지는 않지만 조금 거슬릴 수는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1~4번 중에서도 1번 자리가 좌측이 비어있어 좀 더 독립적인 느낌이 더하다.

또한 사이트마다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 한가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데 데크 구역 중 명당자리에 속하는 구역이다.

그다음, 데크 사이트는 이렇게 안쪽으로 만들어진 구역과 카라반과 함께 나란히 정려된 바다를 바라보는 구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안쪽 길은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라서 조금 손해 보는 느낌이 있다.

데크 사이트 구역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데크 사이트들이 몰려있는데 19번 사이트를 중심으로 보면 이렇다.

19번에서 바라본 모습

만약 아이들과 함게 오는 경우라면 이글루 글램핑을 권장하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그런 모습이다.

이글루 내부

이글루는 4인 기준 평일 8만 원, 주말 12만 원이고 2인실은 그보다 1만 원이 더 저렴함.

6인실 카라반이 6동 설치되어 있고 평일(공휴일 및 성수기/17~20만 원) 기준 13만 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은 수준으로 이용 가능한 카라반은 바다를 바라보는 1열에 위치하는데 어찌 보면 든 바다, 난바다와 같은 숙소보다 더 실속이 있을 수 있다.

카라반 구역

다섯 걸음이면 백사장을 밟을 수 있는 정도인데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도 있다.

다만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도구는 본인이 준비하며 장작은 사용 금지, 숯이나 기타 물품은 매점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집에 화로대, 그릴 등이 있으면 챙겨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더블 침대와 더불어 2층 침대도 있고 화장실이 설치되어 샤워도 가능한 풀옵션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카라반 내부

이곳은 인기가 어지간히 많아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유형의 형태를 고르기란 쉽지가 않은데 이것이 단점이기도 하다.

그럼 즐겁고 행복한 캠핑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