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대표 숙소인 휴양관과 숲속의 집, 야영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애완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피노키오 카라반이 눈에 띄는 곳으로 피노키오의 대표적인 시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주 자연휴양림 피노키오 야영장은 어떤 곳일까
음, 개인적으로 자연휴양림은 일반 숙소가 요금 대비 평타 이상이라고 생각하며 휴양림 내 야영장은 그리 눈길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숙소로 자리 잡은 휴양관과 숲속의 집은 성수기 시즌 예약도 힘들 정도지만 야영지는 글쎄?라는 생각이 지배적인데요.
휴양림이라는 대규모 단지 안에 있다는 기분이 드는 점과 산책할 만한 길이 비교적 잘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뭐랄까? 조금은 어수선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야영장은 눈에 잘 띄지 않았습니다.
이름도 독특한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은 어떤 곳인지 살펴보며 강원도 제1의 도시인 원주에 위치한 이곳이 가볼 만한 곳인지 참고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으로 상당수 운영되고 있으며 숙소의 수준은 대부분 비슷한 정도입니다. 휴양림의 장점은 숙소보다 말 그대로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그리고 쉴 수 있는 산림 속 정취를 느끼는 것이지요.
야영장도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섬세함이나 시설 자체보다는 야영장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과 분위기로 파악하는 것이 실패 없는 캠핑을 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본 정보
숙박시설로는 사용 인원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편합니다. 이곳은 4인~10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분류되어 있는데요.
숲속의 집은 4인실이며, 휴양관은 4인실~10인실까지 다양해 가족단위를 넘어서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휴양관 다인 실은 어머님들 단체로 모임, 동호회, 형제자매 모임 등을 위주로 사용하면 좋을듯 한 곳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젊은 취향이라기보다는 조금 올드한 정서를 담고 있는 숙소로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젊은 분들도 빈티지하고 오래된 정서를 좋아하는 분들도 은근히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야영장은 바닥재가 잔디로 구성되었고 18면을 운영 중입니다.
매점도 있는 관리동 인근 텐트 구역이 편의성이 있어 보입니다. 관리동을 기준으로 앞, 뒤 옆 등 모두 야영지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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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동 근처 텐트 구역 |
요렇게 카라반 구역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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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온수 및 전기 사용이 가능해서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문제가 없고 요금 또한 4~50,000원으로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드는 정도인데요.
국립공원 야영장과 비교하면 비싼 편입니다.
자연휴양림 이곳저곳
입구에서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규모가 짐작이 가는 곳인데요. 옆으로 계곡이 이어져 운치가 제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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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길 |
계속 가다 보면 약간 오르막길이 나오며 관리동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사무실이 있는 관리동에 가서 체크인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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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동 |
여름철 이곳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수영장이 휴양림 내 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분들도 수영을 목적으로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영장에 아이들이 많은 경우 왠지 들어가기가 좀 그렇죠?
그리고 애견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카라반도 있는데요. 설치되어 있는 체류형 카라반으로 장점은 펜스가 둘러져 있어 마음이 편하다는 점, 또한 카라반 내부에 2층 침대가 있어 가족단위로 숙박이 편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집에 애완견(10KG 초과 불가, 맹견 불가)이 있고 아이들이 있다면, 차라리 돈을 좀 더 투자해서 휴양관 보다는 카라반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피노키오 카라반(애견)은 비수기 기준 159,000원~209,000원으로 휴양관에 비하면 부담스럽지만 시설 수준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용할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다만, 어르신이 계실 경우 휴양관이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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