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주차요금만 내면 야영이 가능한 곳으로 세계적인 갯벌인 동막 해변은 해루질을 하러 오는 분들도 많은 곳. 공영 화장실이 2개 있고 샤워장도 있으며 주변은 식당과 펜션으로 가득한 곳인 만큼 사람도 차도 많은 곳.
동막 해수욕장 노지 캠핑
강화도에 위치한 동막 해수욕장은 김포에서 대명항 포구 옆다리를 건너 20여 분을 달리면 나오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해변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갯벌이다.
이런 곳에서 노지 캠핑이 가능한데 사실 야영을 못 하게 하는 시기도 있었던 곳으로 현재 성수기에는 야영 요금을 받고 운영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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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막 해변 |
사실 수년 전에 이 근처 불법 시설 캠핑장에서 화재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기에 캠핑장 화재에 대해 이곳 현지에서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여름철 성수기 시즌에는 1박 15,000원의 요금을 받고 시간당으로는 1500원의 요금제로 당일치기 소풍을 나온 분들도 잠시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요금 징수 방식은 섬에서 마을단위(동막리 마을회)로 운영하는 야영장에서 무인으로 운영할 경우 흔한 모습으로 관리하는 분이 상시 대기하지는 않고 직접 받으러 오는 방법을 취한다.
다만 비수기 시즌에는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야영지는 백사장 뒤 나무가 심어진 곳에 그늘 막이 형성된 곳을 위주로 텐트들이 모여있고 빈자리를 이용하면 된다.
그럼 동막 해수욕장 주변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면...
워낙 유명한 해변이라 그런지 편의 시설들이 가득한 곳으로 조금 조용한 곳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곳을 찾는 것이 더 좋다.
강화도에는 인적 없고 고요한 장소가 은근히 널려있는 곳이지만 갈수록 캠핑장들이 많아지고 있어 그런지 예전같지는 않다.
야영지 주변에는 식당, 카페, 횟집, 펜션 등 줄지어 있는데 1박을 하게 될 경우 반드시 필요한 화장실도 있는데 해수욕장 초입, 끝부분에 보면 간판으로 화장실 표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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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 화장실 |
조금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기 때문에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화장실은 해수욕장 중간 부분에 있는데 공영 샤워장, 화장실 표시가 되어 있어 역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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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샤워장 화장실 |
편의점도 많고 치킨집, 칼국수 등 끼니를 해결할 거리는 맣아서 캔 맥주, 막걸리 하나에 바다를 바라보며 말없이 노지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며 주차요금은 하루 2천 원(선불).
참고로 해루질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차량이 상당히 많은 게 단점인데 비수기나 평일에 가면 더 좋은 곳.
*위치/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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