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천동 오토캠핑장 구역 특징 & 물놀이장 이용 방법 및 요금

캠핑장은 구역별 특징이 확연한데요.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A 구역이 가깝지만 C 구역 안에는 놀이시설도 있다는 장점, B 구역은 평화스러운 느낌, 물놀이장 요금 및 이용 방법을 참고하세요.

단양 군청에서 남한강을 건너 소백산 방면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단양읍 천동리에는 단양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이 나오는데 이름하여 '천동 캠핑장'이라 합니다.

또한 남한강 줄기와도 만나는 솔티천은 캠핑장 앞으로도 유유히 흐르고 있어 여름철 시원한 계곡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죠.

또한 인근에 송어장이 있는 것을 봐서는 확실히 이 지역 물이 좋긴 한가 봅니다.

캠핑장이 있는 곳은 천동 관광지라 하고 캠핑장 외 천동 물놀이장도 운영 중인 곳인데요.

천동 관광지

지형이 약간 오르막이며 주변이 온통 산이고 해무가 끼면 미스테리한 기분까지 들 수 있는 신비한 기분도 드는 곳입니다.

정말 수백 년 전 조선시대에는 이름 모를 주막이 있어 지나는 이들이 하룻밤 묶어갔을법한 그런 느낌인데요. 수백 년이 흐른 지금은 이렇게 텐트를 치고 하룻밤 묶어가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수영장이 있어 가족단위로 이용하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A 구역은 물놀이장과 방방이 시설이 가까운것이 장점입니다.

천동 캠핑장 야영장 A

사이트당 사용 인원은 5인으로 텐트 한 개를 설치할 수 있고 일 년 내내 35,000원의 요금을 적용합니다.

사이트 옆에 차량 주차 자리가 있고요. 역시 기본 1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A 사이트

봄에는 새싹을, 겨울에는 설산을, 가을에는 오색으로 묽들은 낙엽을 볼 수 있는 곳이죠.

B 구역으로 가는 길

관리동을 기준으로 맞은편에는 B 구역으로 가는 오르막길이 보입니다.

B 구역은 물놀이장을 기준으로 보면 A, C 보다는 조금 동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는데요.

B 구역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고요하게 느껴지는 구역으로 물놀이장이 있는 A 구역보다는 한가롭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C 구역은 아이들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경우 C 구역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C 구역 놀이시설

미끄럼틀, 그네 등이 있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화목하게 보이는 구역으로 물놀이장 위에 있는 구역입니다.

C 사이트

하루 3부제로 운영하는데요.

핵심 포인트는 퇴장 시 다시 재입장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입장 시 매표가 필요한 점! 수영복과 수영모는 필수!

즉, 아이들과 같이 입장하는 보호자 역시 수영을 안해도 입장료를 내는 방식입니다.

요금은 천차만별이지만 단양군에 거주하는 분들과 자매결연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은 50% 감면 대상이니 더욱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매결연도시

관광단지답게 이곳은 가족단위로 오는 걸 권장하는데요. 특히 물놀이장이 캠핑 사이트 위에 있어 아이들이 텐트와 물놀이장 이동이 편리하고 방방이도 있어 키즈 캠핑장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수준입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찾기 때문에 솔캠이나 고독한 캠퍼들도 이용하기 좋은 곳이지만 여름철엔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