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씨엘 글램핑, 대형 수영장에서 카누타고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 체험

서울 및 경기권에서는 너무나 친숙한 섬, 대부도에 있는 글램핑장으로 농작물 하우스 시설을 체험할 수도 있는 곳이며 대형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좋은 곳.

관광농원에서 펼쳐지는 글램핑

상당히 넓은 부지에 있는 글램핑장으로 대부도에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참고로 텐트를 설치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글램핑 시설을 이용 하는 곳으로 특이점은 함께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이 눈에 띈다.

씨엘-글램핑
씨엘 글램핑

1. 여름철 이용 가능한 대형 수영장/B 구역 앞

수영장
수영장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대표적인 시설로 수영(여름)과 카약(봄, 가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크긴 하다. 또한 아이가 안전하게 수영을 잘 하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는 벤치들이 즐비하게 있어 부모들에게도 좋다.

2. 부모님들을 위한 놀이로 스크린 골프장(개인 장비)과 탁구장이 있지만, 유료로 이용한다.

3. 헬스장이 있어 글램핑에 와서도 체중조절이 가능한 점.

아이와 부모가 모두 즐길 거리가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런데 왜 관광농원이라는 말이 붙었을까? 다름 아닌, 이곳에 오면 비닐하우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키우고 있는 작물의 시설체험과 더불어 농장체험도 가능한 곳.

차후 귀농을 고려하고 있다면, 특수작물이나 하우스 시설에 대한 공부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괜찮다.

사실 캠핑을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시골 풍경으로부터 감명을 받아 전원생활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



글램핑 시설, 침대가 2개나 있는 편안함

입구에서부터 쭉~올라가다 보면 비닐하우스 시설이 보이는데 감자와 고구마밭이다. 각종 채소와 포도, 염소농장 등 다양하게 구역이 많다. 


감자-고구마
감자, 고구마

끝으로 올라오면 상당히 깔끔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글램핑 구역으로 좌측은 A, 우측은 B 구역으로 나뉘는데 씨엘 카페도 있어 커피한잔이 땡긴다면 B구역 앞으로 가면된다.

A-구역
A 구역

사실 주변 농촌 풍경을 보고 있자면, 세련되거나 모던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막상 글램핑을 보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B 구역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온돌바닥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계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진정한 글램핑을 느낄 수 있는데 아이들도 글램핑 싫어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궁굼한것은 침대가 몇 개인지에 따라 숙박 인원이 구성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이 침대 사이즈와 개수인데 다행이도 이곳은 퀸사이즈 1개, 싱글 1개로 침대가 2개 있고 4명이 모두 바닥에서 잘 일은 없다.

아이가 한명이라면, 엄마와 아이를 퀸 사이즈 침대에서 재우고, 본인은 싱글 침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아빠들도 좋아할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점이 바비큐(그릴 세트 대여/20,000원)인데, 개인 그릴 세트는 사용 불가로 이는 대부분이 그렇다.

당연히 화롯대가 세팅되어 있고, 아일랜드 식탁과 밥솥,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등 모든것이 구비되어 있어 가져갈 것은 음식과 마음의 여유... 정도가 아닐까.

참고로 개인 세면도구는 알아서 지참하며 개인적인 경험상 글램핑장에 갈 때는 여분의 수건과 담요 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은근히 쓸모가 있다. 

또한 아이들이 놀다가 넘어지거나 다칠 경우를 대비해 소독약과 반창고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글램핑 A, B의 차이점은 뭘까?

퀸 사이즈 침대가 2개 있는 유형이 B 구역으로 보다 넓게 쾌적하게 자고 싶다면 B 유형을 선택하면 되겠다.

기본적으로 4인 구성으로 식기세트 및 잠자리가 4인 구성에 맞춰져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조금 부족할 것 같은 물품은 준비해오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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